2008년 03월 21일
성모 마리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만나다
오스트리아의 도시 그라츠, 시내 중심에 성모 마리아 상이 있다. 인구의 85%정도가 카톨릭인 관계로 왠만한 도시 어디나 있는 풍경이다.오스트리아에서는 꽤 높은 긴 기둥 위에 조각을 많이 세워 놓는데, 이 마리아도 이 자리에 벌써 몇 백년동안 서 있다.
사진에 있는 유리 기둥은 알고 보면 마리아를 가까이서 만나게 해주는 엘리베이터이다.
1유로를 내고 타면 마리아를 먼 발치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마리아의 얼굴을 1분간 마주보다가 내려올수 있었다.
시민들은 장애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모자라는 실정에, 이런 이상한 프로젝트를 위해서 시가 돈을 썼다고 비난도 많이 했는데.
2003년에 맞은 유럽 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실현했던 공공 미술 프로젝트이다.
2003년에 만들어 쓰다가 2007년에 철거했다.
근데 그라츠 사람들이 이런걸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건지, 성모 마리아 만남 엘리베이터 Marien-Lift 말고도 다른데서 못보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그라츠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낮으막한 산 위에 있는 시계탑까지 왕복한다.
여기가 그라츠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인만큼 올라가는 계단, 산책로도 여럿이 있는데도, 시내 뒷길에서 이 시계탑까지 유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있다.

독일 쾰른 중앙역 천정 벽화: 대형 아디다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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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3/21 00:50 | culture | 트랙백(1)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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