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3일
큐빅 하우스Cubic Houses: 네델란드
네델란드는 진보적이고 자유분방한 이미지의 나라이다.
명랑하고 쿨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고 알려져 있고, 전세계에서 동성간의 결혼을 제일 먼저 허가한 나라이기도 한데,
우파, 또는 보수주의로 돌아선 유럽의 분위기가 네델란드에도 미쳐 요즘은 좀 딱딱한 나라로 변해간다고 우려를 하는데도, 이 나라의 분위기는 다르다.
부유하고 아름다운 나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독일이나 벨기에에서 유럽 통합으로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네델란드 국경을 넘으면 똑같은 길인데도 뭔가 아주 다르다. 훨씬 깨끗, 정리가 되어있고, 국토의 한줌도 사랑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
외국인이어서 받는 느낌만은 아닌거 같은게, 네델란드 친구가 국경 근처에 사는데, 주말엔 가족과 15km 떨어진 벨기에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다고 한다. 근데 벨기에에 갔다가 네델란드 땅으로 돌아오면 풀까지도 다르다고 한다.
이 친구 말로는 들판의 나무, 풀도 그냥 자라는것이 아니라 하나씩 다 연구하고 디자인한것만 네델란드에는 존재한단다.
이런 식물 뿐 아니라 그 밑의 땅도 마찬가지.
네델란드에 가면 미술관같은데 갈것까지 없이 나라 전체가 아주 ‘인공적‘인 관계로 마치 미술관 안을 돌아다니고 있는 느낌이다.
한번은 묵고 있던 운하 옆에 공사를 해 꽤 넓은 지역의 땅을 파는 것을 구경했다.
토목공사 , 매립공사의 왕국이어서 그런지 못보던 종류의 중장비도 구경할수 있었다.
그리고 제일 신기했던것은 땅속이 보도 블럭을 걷어내고 나니 흙, 자갈 이런거 전혀없는 100% 모래였던것.
그러니까 알고보면 100% 만들어논 인공 땅.
유럽에서 디자인은 각 나라마다 특색이 있는데, 네델란드 디자인은 좀 뜬금이 없는것이 특징인거 같다. 왜냐면 예를 들어 기차라고 하면, 기차의 역사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니까 , 게다가 유럽에서 발명한거니까, 유럽의 기차는 다 비슷비슷하게 기차처럼 생겼다고 봐도될것 같다.
일본에서 나오는 신간센은 좀 비행기를 더 닮은거 같은데, 어쨌거나 탈것인데 빠른, 뭐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는데, 네델란드 기차는 멀리서 오고있는것을 보면 이게 기차인지 냉장고인지 아니면 다른 물건인지 구별이 안간다.

그래 여기 있는 유명한 큐빅 하우스는 보고 있자면 이게 뭔가 싶다. 나무?
직접 들어가본 사람들에 의하면 안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나무처럼 되어있는 한채가 따로 독립되어있고, 나무 기둥같은 것이 계단, 이걸타고 올라가면 위에 3층으로 된 아파트이다.
집의 면적이 얼마냐고 하면 어찌 계산할지 곤란해 한다. 왜냐면 벽 높이가 150CM 미만부터는 보통 거주면적으로 치지않는데 이 큐빅하우스에는 이런 모서리 공간이 아주 많기 때문... 거주인들은 가구도 이집에는 맞는 것이 없고 사방이 창문인 관계로 한층 더 어렵다고 하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전망은 아주 좋다고 한다.

1970년대에 개발된 큐빅 하우스의 디자이너 피에트 블롬Piet Blom은 헬몬트Helmond라는 독일 국경 근처 도시출신이다.
그래 큐빅 하우스의 원조를 헬몬트에 가면 볼 수 있다.
피에트 블롬은 헬몬트 시에 큐빅 하우스를 마치 숲처럼 많이 지을 것을 제의했는데 여기서는 좌절되고, 결국 로테르담에 단지가 조성되어있다. 캐나다 어디에도 있다고 한다.
로테르담의 큐빅 하우스 단지는 성룡이 나온 영화 "후 엠 아이 Who Am I " 에도 한 장면이 나온다.
Cubic Houses (Kubus woningen)
Overblaak 70, 3011 MH Rotterdam
www.kubuswoning.nl.
멍멍 공작소, atelier bow-wow, 일본건축
이글루스 가든 - 지구인처럼 살아가기
명랑하고 쿨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고 알려져 있고, 전세계에서 동성간의 결혼을 제일 먼저 허가한 나라이기도 한데,
우파, 또는 보수주의로 돌아선 유럽의 분위기가 네델란드에도 미쳐 요즘은 좀 딱딱한 나라로 변해간다고 우려를 하는데도, 이 나라의 분위기는 다르다.
부유하고 아름다운 나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독일이나 벨기에에서 유럽 통합으로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네델란드 국경을 넘으면 똑같은 길인데도 뭔가 아주 다르다. 훨씬 깨끗, 정리가 되어있고, 국토의 한줌도 사랑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
외국인이어서 받는 느낌만은 아닌거 같은게, 네델란드 친구가 국경 근처에 사는데, 주말엔 가족과 15km 떨어진 벨기에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다고 한다. 근데 벨기에에 갔다가 네델란드 땅으로 돌아오면 풀까지도 다르다고 한다.
이 친구 말로는 들판의 나무, 풀도 그냥 자라는것이 아니라 하나씩 다 연구하고 디자인한것만 네델란드에는 존재한단다.
이런 식물 뿐 아니라 그 밑의 땅도 마찬가지.
네델란드에 가면 미술관같은데 갈것까지 없이 나라 전체가 아주 ‘인공적‘인 관계로 마치 미술관 안을 돌아다니고 있는 느낌이다.
한번은 묵고 있던 운하 옆에 공사를 해 꽤 넓은 지역의 땅을 파는 것을 구경했다.
토목공사 , 매립공사의 왕국이어서 그런지 못보던 종류의 중장비도 구경할수 있었다.
그리고 제일 신기했던것은 땅속이 보도 블럭을 걷어내고 나니 흙, 자갈 이런거 전혀없는 100% 모래였던것.
그러니까 알고보면 100% 만들어논 인공 땅.
유럽에서 디자인은 각 나라마다 특색이 있는데, 네델란드 디자인은 좀 뜬금이 없는것이 특징인거 같다. 왜냐면 예를 들어 기차라고 하면, 기차의 역사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니까 , 게다가 유럽에서 발명한거니까, 유럽의 기차는 다 비슷비슷하게 기차처럼 생겼다고 봐도될것 같다.
일본에서 나오는 신간센은 좀 비행기를 더 닮은거 같은데, 어쨌거나 탈것인데 빠른, 뭐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는데, 네델란드 기차는 멀리서 오고있는것을 보면 이게 기차인지 냉장고인지 아니면 다른 물건인지 구별이 안간다.

그래 여기 있는 유명한 큐빅 하우스는 보고 있자면 이게 뭔가 싶다. 나무?
직접 들어가본 사람들에 의하면 안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나무처럼 되어있는 한채가 따로 독립되어있고, 나무 기둥같은 것이 계단, 이걸타고 올라가면 위에 3층으로 된 아파트이다.
집의 면적이 얼마냐고 하면 어찌 계산할지 곤란해 한다. 왜냐면 벽 높이가 150CM 미만부터는 보통 거주면적으로 치지않는데 이 큐빅하우스에는 이런 모서리 공간이 아주 많기 때문... 거주인들은 가구도 이집에는 맞는 것이 없고 사방이 창문인 관계로 한층 더 어렵다고 하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전망은 아주 좋다고 한다.

1970년대에 개발된 큐빅 하우스의 디자이너 피에트 블롬Piet Blom은 헬몬트Helmond라는 독일 국경 근처 도시출신이다.
그래 큐빅 하우스의 원조를 헬몬트에 가면 볼 수 있다.
피에트 블롬은 헬몬트 시에 큐빅 하우스를 마치 숲처럼 많이 지을 것을 제의했는데 여기서는 좌절되고, 결국 로테르담에 단지가 조성되어있다. 캐나다 어디에도 있다고 한다.
로테르담의 큐빅 하우스 단지는 성룡이 나온 영화 "후 엠 아이 Who Am I " 에도 한 장면이 나온다.
Cubic Houses (Kubus woningen)
Overblaak 70, 3011 MH Rotterdam
www.kubuswoning.nl.

멍멍 공작소, atelier bow-wow, 일본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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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3/23 19:21 | culture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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