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4 01:22

마리 앙뜨와네트가 권하는 빵: 브리오슈 Brioche 만들기 Food & Drink

버터와 계란이 듬뿍 들어가 보드럽고 맛있는 브리오슈를 만들어 보자.
왜 마리 앙뜨와네트가 권하는 빵이라고 했냐면, 프랑스 혁명때 백성들이 빵이 없다고 아우성을 치자, 마리 앙뜨와네트가 좀 철이 없게 제안하기를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 에서 케이크는 와전이고, 실제로는 브리오슈를 말한 것이었기 때문.

보통 브리오슈는 계란과 버터 덕분에 속에는 노란색이 날 정도로 많이 들어간다. .
밀가루(100%)를 기준으로 하면 버터가 60~80%(최고 100%까지), 계란이 55~60%가 들어가는 고율 배합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주로 아침에 먹는데, 이 고소한 빵을 카페 오 레(우유를 넣은 커피-이탈리아에서는 카페 라테라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주로 아침에만 마신다)에 찍어 먹으면 아주 맛난다.
프랑스에서는 큰 도시에는 아주 유명한 브리오슈 전문 빵집, 제과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여기 있는 갈색은 유기농 갈색 밀가루를 사용해 갈색이고 덜 부드러운 대신에 훨씬 고소한 맛이 난다.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밀가루 250g이라면 버터가 170g, 계란은 3개 정도 들어간다.
여기에 설탕 권장량은 70g인데, 다이어트 하면 훨 적게 넣어도 된다.
여기에 베이킹 파우더(이스트) 한봉지 넣고 잘 반죽을 한다.
버터를 녹이고 계란도 수분인 관계로 물을 안 넣어도 된다.
약간의 소금도 넣는다.
반죽이 꽤 꾸덕꾸덕 해질때까지 잘 섞어 한덩어리로 만든 다음에, 중요한 것은 하루밤 냉장고 안에 넣어둔다.
이때 마르지 않게 비닐 봉지 등으로 싸서 넣는다.

다음날, 오븐을 180도로 데운다.
오븐 용기안에 버터를 발라두고, 밀가루 반죽을 길게 밀어놓고 이걸 칼로 몇 등분해 동그랗게 손으로 만든다.
용기 안에 조금씩 공간을 두고 배치를 한다. 냉장이 풀리면서 꽤 많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다 되면 오븐에 넣고 아주 고소한 냄새가 나고 겉표면이 갈색으로 살짝 변하면 끝.


이번에는 약간 변종,
프랑스에서는 주로 버터, 계란만으로 된 것이 많은데,
벨기에의 안트베르프 시내에 아주 유명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빵, 제과점이 있다,
이 집의 아주 유명 상품이 브리오슈,
이 집 브리오슈는 깜짝 놀라게 맛있는데, 보통 브리오슈도 물론 있고, 이 집의 특산품인 건포도와 사과가 들어간 훨씬 더 달콤한 브리오슈를 판다.
그래 이 비슷하게 한번 만들어 봤다.

더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이번엔 흰 밀가루, 그리고 버터,계란은 같은 비율로 넣고,
건포도와 아몬드 썰어 놓은 것을 듬뿍 넣고, 건포도가 단맛이 많이 나니까 설탕 대신 꿀을 한 수저 넣었다.
그리고 좀 새콤한 맛을 내기 위해, 플레인 요거트도 하나 넣었다.
반죽하고 등등은 다 같았는데, 요거트를 넣은 관계로 좀 반죽이 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새콤하고도 씹는 맛이 훨씬 복잡한 브리오슈가 되었다.
요리는 간단한데 맛이 썩 좋으니 기회가 되면 시도를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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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karing 2008/04/14 01:27 # 답글

    브리오슈가 제 입맛에 맞아 종종 사먹긴하는데
    제과점 마다 편차가 크더라구요.. 어디가 가장 괜찮나요?
  • 히카리 2008/04/14 08:14 # 답글

    식감이 어떨지 궁금해요. 보기엔 껍질이 바게뜨처럼 바삭바삭해 보이네요.
  • likenoone 2008/04/14 08:43 # 답글

    버터가 들어가 바게트처럼 딱딱하진 않구요, 바삭합니다.
    속에는 아주 말랑하구요. 한국에서 만드는 우유 식빵보다 촉촉하고 버터맛이 아주 많이 나요. 향긋하기도 하구요,
  • ZBNIC 2008/04/14 12:18 # 답글

    버터 170g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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