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4편을 보고

인디아나 존스 4편은, 1편때 부터 꼬박 여름을 기다리며 봐온 시리즈가 이리 끝나나? 싶으면서
이런게 인생인가로 우리의 제작진이 결론을 내리니 이것 또한 마땅한거 같으면서도 시시하다.
(아직 모르고 있다면: 인디아나 존스와 첫편에 나온 지금은 뚱뚱해진 아가씨의 결혼으로 끝이 난다.)

이런 종류 영화의 원조격인 인디아나 존스의 모든 장면은 우리가 외우고 있는 그대로에서 더 나가지 않는다.
초반에는 당시 첨단 기술이었을 미니어처 촬영도 재미있었고, 스티로폼으로 만든 바위가 사방으로 구르는걸 보는 재미도 곁들이는 팝콘과 비슷하게 웃겼다.
그리고 회를 더 해갈수록 새록새록 새로 나오는 특수효과 촬영 기법 구경을 기대하며 본 영화인데,
컴퓨터 특수 효과로 도배를 하는 요즘 시대에 보니 어째 촛점도 안 맞는거 같고, 모든 인물은 상투적이다.
왠지 장수 텔레비젼 연속극으로 세계기록을 갱신한 전원일기의 김혜자나 최불암이 젊은 시절의 연애상대를 읍내 다방에서 만나고 있는 것을 보는것 같은 기분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람보 No.?, 록키 No.? 그리고 다이하드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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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6/03 06:47 | Film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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