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유명한 바: 셰셰 cheche

마카오가 한때 포루투갈 영이었는데, 사실 요즘 마카오에서 포루투갈 사람 구경이 쉽지는 않다.
핸드오버Handover, 그러니까 중국으로 반환 이후에 참 많이 바뀌었다.
제일 큰 거는 아무래도 엄청 큰 카지노들이 생긴 것인데 동양의 라스베가스 건설로 떠들썩 했고, 잘 나가는것 같았는데 요즘 전세계 경제난으로 좀 주춤한가 보다.
마카오 현지 사람들은 사실 이런 식으로 마카오가 바뀌는 것에 마음이 안놓이는 눈치. 관광객이 많아지고, 돈이 흔해 지고 뭐 이런 식인데, 전에 마카오를 대표하던 기분은 30개 건물과 특정 장소가 단체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나머지 건축, 동네들은 재개발, 또 재개발 계획도 많은 모양이다.

이런 좀 어수선한 분위기의 마카오에 잘 나가는 바가 있다.
이름은 CHECHE 셰셰,
주인이 포루투갈 인이다.
바BAR는 저녁에 부업으로 하는 것이고 낮에는 교사라고 하는데,
친절하고도 붙임성이 있는 남성이다.
이 집을 대표하는 사진은 드물게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부처상이다.
주인이 17년 전에 미얀마를 방문해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 지역 주민들이 병을 고치거나 하면 가서 감사를 표하는 부처라고.
CHECHE 셰셰, 잘 알다시피 북경어로 고맙다는 대표 중국어인데,
주인의 고향인 포루투갈어로는 미쳤다라는 뜻이라고. 왜 그런가 하니 고향의 친구들에게 마카오에서 바를 열 예정이라고 하니 “너 미쳤니?”라고 모두들 반응을 보였다고…
적당하게 동양적인것과 유럽적인것을 섞은 실내 장식, 조용한 분위기에 음악을 잘 알고 재밌는 주인과 수다도 떨기도 좋다.
인기가 있어서 마카오 멋쟁이들, 예술가들이 주요 고객이라고.

저녁 9시 반 부터 새벽 2시까지 연다.
시내 중심의 유명한 St.Paul Ruins 또는 Kianf Ru병원에서 가깝고, 이 동네에 저녁에 산책하면 아름답다.

월휴, 주소는 Rua Tomas Vieira 70A R/C, Macau
tel 666 10 500
黄枝記: 마카오 완탕면 맛집

by likenoone | 2009/02/26 06:53 | journey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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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Qyoun at 2009/02/26 13:13
이 가게때문에라도 마카오 가봐야겠어요ㅠ 링크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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