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5 11:41

프랑스식 홍합 요리 Food & Drink

동네 어귀에서 산 홍합
파는 아주머니가 끓는 물에 홍합을 넣어 삶으면 살이 통통하고 맛있다고 알려주신다.

한국에서는 홍합이 흔하고 포장마차 같은데서는 거의 무료로 먹을수 있는 관계로 귀하게 느껴지는 음식은 아닌데.
유럽에서는 서민적이면서도 인기있는 음식
대서양에 면해스 있는 지역에서는 1년 내내 감자 튀김과 맥주와 함께 먹는다.
뜨거운 물에 삶아내 담백하게 먹는 한국식과 다른 요리법 (특히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주로하는 가장 기본적인) 소개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양파 얅게 썰은것
약간의 마늘도 다진것
여기에 파슬리 (다 익은후에 먹기전에 뿌린다)
그리고 버터와 화이트 와인 (백 포도주)
중요한 점은 물을 안 넣는다.

요리법은 두꺼운 남비에 버터를 넣고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씻어놓은 홍합을 넣고 뚜껑을 닫는다.
홍합이 입을 여는 때에 와인을 넣고 끓으면 끝
이걸 그릇에 담고 파슬리를 뿌리면끝
소금을 안넣어도 충분히 짜다
국물이 자연스럽게 홍합에서 흘러나온것이 양념과 섞여 아주 향기롭다,
이걸 숫가락으로 떠 먹으면서 감자 튀김을 곁들이면 간이 딱 좋다.막상 이런 생각을 하면서 홍합을 사들고 오니 집에 양파도, 버터도, 포도주도 없네?
간단히 올리브 기름과 마늘만으로 해봤다.
하는 방법은 비슷, 재료가 모자라니 다 생략하고 올리브 기름에 마늘 다진것을 볶다가 홍합을 넣고 익혀 내니 간단

게눈 감추듯이 홍합을 먹었다. 국물이 올리브 기름 덕에 노란색이 도는데 와인이 없어 새콤한 맛이 없는. 대신에 고소하다.

모로코 대중식당: 벨기에 안트워픈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

덧글

  • 마리 2010/04/15 15:20 # 답글

    '홍합 국물은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흔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 더이상 아니에요..^^;
    10개 남짓 들어 있는 홍합국물은 3천원에서 4천원이 넘어요..;


    개인적으로 홍합을 생크림에 졸인 레서피를 제일 좋아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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