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야채

루마니아 음식: 그리고 치즈 튀김

주변 옆나라에서는 루마니아를 옥수수의 나라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루마니아에서는 뭘 먹을까?

이런 질문을 하려하면 우선 알아둬야 할것이 있다.
뭐냐면 루마니아는 공식어가 2: 루마니아어, 그리고 헝가리어
거기에다 세계에서 가장 집시가 많이 사는 나라여서 집시 언어도 만만치 않다.
종교는 개신교, 천주교, 그리스 정교, 러시아 정교 등
복잡한 나라다.

헝가리쪽 음식은 흔히 짐작하는 동유럽 음식을 생각하면 비슷한것 같다.
루마니아어 쓰는 동네 음식은 여기에 옥수수 가루로 만든 폴랜타 polenta 를 여기저기 곁들이는 것이 특징인듯

근데 폴랜타가 여기는 좀 딱딱하다...


루마니아가 겨울엔 춥다지만 남쪽에 있는 관계로 지중해 연안같은 샐러드류도 제법 있다.
많이 먹는것은 역시 굴라쉬 같은 고기 종류
근데 바다는 없지만 강과 호수에서 잡아온 생선으로 이런 튀김을 해먹는다.
맛이 고소하고. 좀 옛날 음식을 먹는 기분이 나는것은 아마 양념이나 조미료 등을 많이 아직 안먹어서인듯
여기에 물론 크림, 요거트 소스등을 곁들인다.

루마니아 음식 구경을 해보면 여름은 무척 덥고, 겨울은 무척 추운 계절적인 특성이 많이 나타나는 듯하다...
식당에 가면. 특히 헝가리 어권에 가면 2가지 나라말로 된 메뉴
그리고 음식도 섞여있다.

루마니아에서 마트에 가면 이런 흰색나는 치즈가 잔뜩있다.
아마 모짜렐라 계통의 치즈인듯 하다. 이런 딱딱하고 기름진 치즈를 어떻게 먹나?
식당에 가보니 답이 금방 나온다.
다름이 아닌 튀김!

하하 미안하지만 아주 기름지고 또 기름지다.
여기 사진에 있는 음식은 치즈 튀김 2조각,
그리고 양배추에 속을 넣어서 달콤 새콤하게 조리한 음식
맛이 좋다!
알콜 96% 음료: 루마니아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by likenoone | 2009/10/28 17:51 | Food & Drink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검은 토마토!

과일도 채소도 색깔이 다양하게 개발되는 모양인데
프랑스에서 발견한 검은색 토마토.
이름은 Tomate Noire De Crimée. 색이 제법 강력하다! 샐러드를 하면 신기할듯


다양한 색깔의 토마토: 선물 셑트??

by likenoone | 2009/10/11 21:47 | Food & Drink | 트랙백 | 덧글(1)

시금치+ 쌀 파이 만들기

시금치 파이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먹을수 있어 좋다.
기름기 많지 않게 만들어 봤는데, 이번에는 어디 독일 요리책에서 쌀을 넣는 것을 보고 응용을 했다.
요리책에서는 쌀을 붙지 않는 종류, 모양이 길쭉한것을 권유하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으면 아무 쌀로 해도 될듯

우선 밀가루 반죽 준비
가게에서 파는 버터가 들어간 파이용 반죽을 이용해도 된다.
근데 여기에 기름기가 많이 들어가므로 집에서 다이어트용 반죽을 만들어 봤다.
이런 반죽이야 간단히 밀가루, 화학 이스트, 계란 1개, 소금 약간, 그리고 버터가 들어가는데,
버터가 안들억면 고소하고 부서지는 듯한 느낌이 안나니 조금 넣었는데, 50G정도 만 넣었다.
밀가루를 그릇에 담고, 녹인 버터를 붓고 나머지 재료에 적당한 끈기가 나게 물을 좀 넣어 반죽을 하고,
파이 하나 정도를 싸는데 필요한 양 정도로 나눠서 따로 밀어 놓으면 준비 끝

속 재료는 냄비에 다진 양파를 볶는다.
부드럽고 단맛이 날때 까지 볶은 후에 여기 시금치를 넣고 10분 정도 같이 볶는다.
여기까지 되면 식성에 따라 다른 야채, 예를 들면 파프리카를 좀 넣어도 될듯

보통 시금치 파이는 좀 짠 페타 치즈나 파마산 치즈를 넣는다.
페타 치즈가 더 잘어울리는 듯 한데, 없는 관계로 파마산 치즈를 갈아 넣었고, 쌀을 씻어서 물어 불려 놓았다가 같이 섞었다.
여기에 달걀 한개 넣고 잘 섞으면 속 재료 완성. 물론 소금 후추 간도 여기에 한다.

오븐은 180도로 덥히고.
오븐 용기에 오븐용 종이를 깔고 밀가루 반죽 준비한것에 재료를 채워넣고 잘 닫은후 오븐에 넣고 40분 정도 소요

먹어 보니 맛이 좋다!
밥이 이미 들어있으니 이것만 먹어도 충분,
집에서 만든 밀가루 반죽이라 맛이 소박하고 기름기가 적어 안심도 된다.

프랑스식 시금치 파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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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9/07/28 11:03 | Food & Drink | 트랙백 | 덧글(0)

다양한 색깔의 토마토: 선물 셑트??

프랑스 슈퍼마켓에서 발견한 토마토
작은 상자에 색깔과 종류 별로 한개씩 들어있다.
노란 토마토, 초록색 토마토, 길쭉한 토마토...
맛도, 먹는 법도 조금씩 다르다는데?
예를 들면 샐러드 용, 소스용, 스프 용 등등

보라색 감자 Vite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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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9/06/21 19:08 | Food & Drink | 트랙백(2) | 덧글(1)

마르세이유 맛집 다나이드: Danaide

마르세이유 동네 사람들이 친구들과 환담을 하며 맛난 것을 먹고 싶을때 가는 맛집
또는 길게 커피를 마시며 게으름을 피우거나 하고 싶을때도 좋은 전형적인 프랑스 비스트로, 식당이다.
바쁘고 활기찬 마르세이유 분위기를 만끽할수 있다.

시내 중심은 아니고 비유 뽀르Vieux Port에서 까나비에르 Canabiere 를 따라 약간 올라가면
지하철과 전차 정거장이 있는 제법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있다.
이름은 다나이드 Les Danaides, Opéra
주소 6 Square Stalingrad, 13001 Marseille
전화 04 91 62 28 51

밝은 테라스, 실내도 널찍한데 해도 잘들고 시원하다.
식사때 가면 오늘의 요리 이런것도 물론 맛있고,

샐러드,
샐러드는 사실 프랑스가 엄청 맛있다.
남쪽 지방은 더운데라 야채 종류도 많고 더 맛있는 듯.
언뜻 보면 가까운 이탈리아의 영향이 듬뿍 들어있는 샐러드
올리브 기름에 절인 야채, 살짝 말려서 그릴에 구운 야채,
그리고 믹서에 갈아 마늘향을 첨가한 야채 등 지루하지 않게 신경을 쓴 여기 사진의 샐러드는 베지테리언 샐러드.
샐러드라고 채식만 있는 것이 아니니 닭고기, 생선, 고기 등이 섞인 메뉴도 권할만 함,
여기 야채 샐러드는 10유로

해물도 괜찮다. 전에는 더 맛있었다는데, 주인장이 얼마전 바뀐후로 해물에 신경을 좀 덜쓴다고 한다.
다른 집 Coquillages Toinou 보다는 가격이 싸다.
Coquillages Toinou는 해물은 맛있지만 분위기는 별로인데 이집은 분위기를 즐기고, 디저트도 할수있으니 다른 장접이 있다.
이 모듬 해물은 가격이 14유로


마르세이유 유명 피자 맛집 : Chez Sauv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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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9/05/08 05:54 | Food & Drink | 트랙백 | 덧글(0)

오이 피클 X 요거트: 아르헨티나 퓨전 샐러드


이 샐러드의 원조는 아르헨티나라고 한다.
근데 출처는 프랑스 파리의 아르헨티나 식당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불가리아 아저씨.
아저씨는 파리에서 오래 살다 한 10년전 부터는 고향인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산다.
불가리아가 남쪽나라, 그리고 그리스, 터키와 가까운 나라인지라 요즘엔 이 나라들의 영향으로 올리브를 첨가한다고 한다.
다국적 퓨전 요리인데, 만들기 쉽고 맛도 좋다!

준비물은 올리브한 기름, 플레인 무당 요거트, 오이 피클, 검은 올리브, 마늘, 마요네즈
우선 마늘 맛이 소스에 배어들게 마늘을 잘게 자르거나 찧어서 올리브 기름에 재어둔다.

오이 피클이 기본 재료인데, 피클을 선택할때 손가락처럼 가는 것 말고 좀 굵은 것을 산다.
이걸 5MM 정도 두께로 잘게 자른다.
(피클이 아니라 진짜 오이로 해되 되는데, 이때는 오이의 씨를 뺀고 껍질을 벗겨서 한다)
올리브도 씨를 빼고 2등분 하는 정도로 자른다.

여기까지 되면 올리브 기름과 요거트를 섞고
*요거트는 1인당 요거트 125G짜리 반통 정도
여기에 기름진 것을 좋아한다면 마요네즈를 약간 섞는다.
그 다음엔 피클과 올리브를 넣고 잘 섞으면 끝
피클의 새콤달콤한 맛과 요거트, 올리브, 마늘이 잘 섞여 새로운 풍미의 진한맛 샐러드!
당근 발사믹 샐러드, 간단 프랑스 요리
이글루스 가든 - 혼자 살며 음식 해먹기

by likenoone | 2009/04/20 20:18 | Food & Drink | 트랙백 | 덧글(0)

프랑스식 시금치 파이 만들기


시금치를 이용한 파이를 만들어 봤다.
시금치는 부드럽고 이파리가 큰 관계로 (한국 시금치와 달리 유럽에서 먹는 시금치는 이파리가 상치만하게 크다) 차곡 차곡 쌓아올려 만드는 파이를 많이 먹는다. 터키 간이 식당 같은데서도 많이 파는데, 여기서는 프랑스 식이다.

버터를 듬뿍 넣어 반죽한 밀가루.
그리고 시금치 500 g
계란 1개,
양파 약간 그리고 파마산 치즈 50 g
크림 2 큰술 정도면 준비 끝

양파를 기름을 두르고 팬이 볶다가 여기다 시금치를 첨가해서 센불에서 2분간 볶는다.
시금치가 약간 숨이 죽을 정도로만 이라고 하면 되겠다.
그다음엔 물을 약간 넣고 10분간 중불에서 더 익힌다.
다 되면 계란 한개, 파마산 갈아 놓은것 그리고 크림을 섞는다.
오븐을 220도로 달구었다가 익으면 따뜻할때 먹으면 더 맛있고, 차게 먹어도 나름대로 괜찮다.


카망베르Camembert 사과 파이: 프랑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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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9/03/02 00:38 | Food & Drink | 트랙백(1) | 덧글(0)

마카오에서 개발한 퓨전 토마토 파스타; 짬뽕맛

마카오, 겨울인데, 선선하다, 평균 기온은 낮에 22도에서 18도 정도인듯, 맑은 날은 거의 없지만 비가 오는 것도 아니니 견딜만.
그렇다고 안 추운것은 아니다, 습도가 가장 낮은 계절인데도 60%는 된다.
마카오 사람들은 이 기온에 겨울옷을 입고 다닌다. 근데 춥다고 하면서 창문은 물론 상점이라면 문도 다 열어 놓으니, 이런 습기찬 날씨에 익숙하지 않다면 으스스 춥다. 뜨뜻하게 난방을 하면 좋겠지만 난방기구는 아예 없다.

부엌에 WOK이 있다. 가스 렌지와 함께 중국요리의 기본 설비인 듯한데,
써 보니 뭐 이 남비 하나 불에 걸어 놓고 밥솥만 있음 못하는 것이 없겠다.
여기 가스렌지는 왠지 불이 다른데 보다 훨씬! 세다.
그래 뚝딱 음식이 간단하게 된다.
중국집에 가면 요리 나오기 전에 의례히 가져오는 맛난 야채 볶음을 예를 들자.
중국식으로 기름 야채, 그러니까 야채볶음을 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
시장에 가면 그냥 물에 헹궈서 WOK에 던져 넣기만 하면 되게 잘라서 가지런히 정리를 해 놓고 판다,
가격이야 야채 종류마다 다르겠지만
마카오 돈 3 MOP정도면 2인분이 나온다, 한국돈으로 500원??
WOK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중국요리가 기름을 많이 넣는 것 같은데 WOK은 바닥이 동그래 기름이 가운데로 모이니 넓은 프라이팬보다 사실 기름이 덜 드는것 같다) 남비가 조금 데워지면 씻은 야채를 던져넣고 한번 휘저은 후에 금속으로 된 뚜껑을 닫고 30초 정도 지난후 한번 더 휘젓고 꺼내면 그만이다. 보통은 굴소스를 여기다 뿌린다.
근데 굴소스가 맛있지만 이게 조미료가 사실 많이 들은 소스라 좀 그렇다면 그냥 소금 후추 간만 해도 충분히 맛이 있다.
이렇게 엄청 센 가스 불과 WOK에 요리를 하는 것에 맛을 들였다.
매일 중국식을 먹자니 다른 것도 먹고 싶어진다.
그럼 중국 재료로 파스타를 해 먹어봐?
동네 슈퍼마켓에 가보니 이태리 음식 재료는 스파게티 건면, 그리고 올리브 기름 정도, 더 찾아보면 파마산 치즈 이런 것도 있겠으나, 멀리서 온 관계로 신선하지 않거나, 미국식이거나, 가격이 비쌀테니 재미가 없다.
이태리 남쪽에 가면 아무것도 이런 것은 안넣은 파스타도 맛만 있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건면을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인다,
10분이면 된다라고 봉지에 씌여있음 20분을 생각하면 된다.
봉지에 씌여있는 조건은 엄청 쎈 불에 엄청 물양이 많으면 모를까 가정용 도구로는 어림도 없다.
국수가 언제나 제법 오래 걸리니 소스를 준비 하는데 시간이 넉넉할 듯,

2인분 소스를 하는데 양파 반개를 잘게 다지고, 마늘 3쪽, 그리고 토마토 떨이를 사왔으니 5개(중간 크기)를 잘게 썬다.
WOK에 불을 지피고 올리브 기름에 이 재료를 넣고 한번 휘젓고 뚜껑을 닫는다, 조금 후에 뚜껑을 열어보니 어느새에 불이 센 관계로 토마토가 흔적이 없다!
그럼 불을 약간 줄이고 저어 주면서 국물의 양을 좀 줄인다,
중국에서 하는거니까 다른 향을 좀 써본다.
으시시 날씨도 추우니 엄청 매운 고추 4개!를 잘라 넣고, 소금 후추 간을 한다,

계속 끓이면서 심심한데 첨가할 것이 없나 보니 먹다 남은 부추와 코리엔더,
뭐 안될것도 없겠다. 잘하는 짬뽕집에 가면 나중에 맨위에 생 부추를 얹어 주는데 약간 매콤하고도 씹는 맛이 좋지 않은가.
부추를 씻어 5센티 정도로 잘라놓는다, 토마토 색만 나니 초록색이 괜찮은듯, 그리고 국수가 거의 다 된듯, 국수를 꺼내고 좀 옴팍한 대접 같은데 담는다.
그리고 토마토가 물만 남은 상태. 파스타 소스처럼 걸쭉하지 않고 아예 짬뽕처럼 좀 걸쭉한것도 나쁘지 않을 듯.
짬뽕은 본 고장이 일본의 나가사키인데, 일본 다른 도시보다 일찍 개항을 해 다른 나라 요리와 퓨전이 된것이 많다고 한다, 중국식 국수와 일본 국수가 합쳐진 것인데, 해물과 여러 야채를 듬뿍 넣은 영양 만점, 맛이 고소한 국수가 짬뽕이다.

이러다 보니 잠깐 사이에 파스타에서 짬뽕으로 요리의 방향이 전환되었다,
동네가 마카오이다 보니, 부엌의 설비가 중국식이다 보니, 그리고 동네장을 보다 보니… 이런 이유로 국적을 알수 없으나 하하!! 맛난 국수가 탄생.
소스는 국수 익는 동안에만 끓인 관계로 국물이 넉넉한 토마토 특유의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고, 마지막에 넣은 부추도 씹는 맛이 상쾌하고도 보기가 초록색이라 상큼하게, 그리고 맨 마지막에 얹은 코리엔더의 맛도 같이 나쁘지 않다. 있으면 해물을 넣었어도 좋았겠다.
근데 외식을 하면 연일 기름진 것을 먹는 관계로 이렇게 100% 채식도 가볍고 입맛을 돗구니 좋다.


더 맛있는 볼로냐 소스 만들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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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9/01/05 16:37 | Food & Drink | 트랙백 | 덧글(0)

부산서 개발한 학꽁치 회무침: 시금치 + 배

부산에는 유명한 자갈치 시장도 있지만 부산 사람들이 2등으로 치는 해물 시장이 있다.
해운대에서 한 20분 걸리는 기장군에 있는 기장 시장.
해운대 북쪽으로 울산가는 길목에 있다.
시장 구경을 갔다가 좌판에서 작은 생선을 회를 뜨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5000원에 한 접시 가득 회를 샀다.
작은 등푸른 생선인데 이름을 물어보니 학꽁치라고 한다.
학꽁치?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처음보는 생선이다.


사다 먹어보니 신선한 맛이다.
생선 비린내는 거의 안난다.
집에 가지고 와 살짝 흐르는 물에 한번 씻고 초장과 간장 두가지를 다 시도해 보았는데 그냥 먹기로는 간장이 좀 나은듯 하다.
근데 왠지 좀 심심하네?
그래 이번엔 회 무침을 한번 만들어 봤다.
회 무침에 야채는 상추나 깻잎 같은것이 어울릴것 같은데 이런게 없는 관계로
이런 것들보다 부드러운 맛을 내고 철분이 듬뿍 들었다는 시금치 약간을 쓰기로
여기에 쪽파 약간, 마늘 한개, 맵고 붉은 고추 한개,
그리고 좀 아까 먹다 남은 초장에 참기름 약간, 그리고 단맛과 씹는 맛을 내기위해 배를 약간 썰어 넎고 살짝 비빈 후에 먹어 보니!
아주 맛이 괜찮네?
시금치 한잎, 회 한조각 그리고 배 한조각 이렇게 같이 집어 먹으니 짜지 않고, 달콤한 배맛과 날 시금치의 약간 쓴맛 그리고 회의 싱그러움이 겹쳐 입맛을 다시며 먹게 되었다.

베이컨으로 돼지 캔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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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10/07 00:07 | Food & Drink | 트랙백(3) | 덧글(0)

건조 토마토 페스토 만들기: 파스타 소스


토마토를 소금에 절여 햇볕에 건조 시키면 신선한 것보다 맛이 깊어지는 듯하다.
얼마나 바짝 말렸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더운 물에 불려 밥 지을때 올리브 기름 한 방울과 토마토를 몇 장 맨 위에 얹어 같이 하면 짭짤하고도 고소한 밥이 된다.
밥에 토마토와 올리브 기름의 향이 배고 적당히 짭짤해 반찬 없이도 밥 한그릇이 뚝딱이다.

토마토 포장지를 심심해 살펴보니 페스토 만들기 방법이 나와있어 한번 해봤다.

페스토Pesto는 북 이탈리아의 제노바(한국의 구두 가게로 유명한 이름)지방의 소스를 말한다.
소고기 다져 토마토 페이스트와 섞어만든 소스가 볼로냐 지방에서 유명하듯이 말이다.
베이즐을 잘게 다져 마늘, 올리브 기름, 잣, 파마산 치즈 등과 섞은 초록색이 나는 페스토가 흔하고, 건조 토마토를 섞은 주황색이 나는 것도 있다.

만드는 방법은 건조 토마토를 끓인 물( 80도)과 발사믹 식초를 섞은 그릇에 넣어 불린다.
약간 잘게 잘라서 하면 수분 흡수가 더 잘된다.
40분 후에 물을 따라 버리고 토마토 맛을 봐서 너무 짜면 물에 살짝 헹군다.
물기를 꼭 짠 후에 믹서에 넣어 간다.

이 때 즈음이면 토마토가 제법 부드럽다.
한편에서는 베이즐 잎사귀 몇장, 마늘 한쪽, 그리고 올리브 기름을 준비해 갈아 놓은 토마토와 섞으면 된다.
식성에 따라 잣, 파마산 치즈를 섞는다.

파스타 소스로도 훌륭하고, 밥과 먹어도 맛이 좋다!

호박 스파게티 만들기. 채식주의. 다이어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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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7/10 00:55 | Food & Drink | 트랙백 | 핑백(1) | 덧글(3)

양파 소금 구이

양파 잘생기고 맛이 좋은 것을 1인당 1개씩.
껍질을 벗기고 오븐에서 안정감 있게 잘 서있게 밑둥을 조금 잘라낸다.
그리고 밑둥에서 부터 중간 부분을 관통하는 칼집을 살짝 낸다.
굵은 소금을 오븐 용기에 1CM가량 얹고 그위에 양파를 올린후 230도로 달구고 있는 오븐에 넣는다.
15분 지나면 온도를 150도로 낮추고 1시간 더 둔다.
이 동안 소스를 준비하는데, 식초 1큰술, 호두 기름 2큰술 (없으면 다른 기름), 약간의 소금과 후추, 겨자 반 작은술, 양파 반개 다진 것, 계란 노른자 1개, 그리고 물 1큰술, 잘 섞는다.

먹을 때는 양파위에 소스를 좀 얹으면 됨. 간단하지만 향긋하고 맛이 좋다.

파인애플 소금구이: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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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6/28 19:14 | Food & Drink | 트랙백 | 덧글(3)

보라색 감자 Vitelotte

주말에 농부들이 여는 시장에 갔는데 신기한 감자 발견,
아주 거무티티, 크기는 남자 어른 엄지손가락 정도로 작은 것도 있다.
가끔 감자 종류 설명하는 도감 같은것을 보면 나오는 이것도 감자 인가 싶은 사진에서만 보던 감자다.
파는 아주머니한테 어찌 먹나요 요리법?을 물어보니 크기가 작은 관계로 그냥 씻기만 해서 샐러드를 해 먹으라고 한다.

몇개 얻어와서 물에 닦아보니 거무티티한것이 아니라 껍질이 보라빛이 난다.
남비에 물을 넣고 삶았다.
그리고 익히고 나서 두동강 잘라보니! 아주 선명한 보라색!
맛을 보니 감자라기 보다 뭔가 다른 맛인것 같다.
감자의 전분맛이 아주 약하다.
고소하고 맛이 좋고, 무엇보다 색이 예뻐 빌로드를 먹는 기분, 괜시리 호화로운 음식을 먹는 기분이다.
찾아보니 이름이 불어로 Vitelotte라고 한다.
쌀, 당근, 옥수수 등 곡류나 야채에 가끔씩 있는 보라색, 왜 하필 보라색일까??

생강을 넣은 영국식 당근 케이크 만들기, 보라색 당근

by likenoone | 2008/06/19 10:12 | Food & Drink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

타이식 돼지고기 볶음밥

다이어트 요리책에서 배운 요리,
워낙엔 돼지고기 갈은 것이 주재료이고 쌀은 약간 씹는 맛만 내는 건데, 찬밥이 있어서 비슷한 식으로 볶은 밥을 했다.

일반적인 동남아시아 요리, 특히 타이 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라임, 레몬 그래스가 있어야 맛이 난다.
원한다면 코리엔더도 필요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고 한 10분 걸린다.
우선 라임 반쪽이 필요한데, 잘 씻어서 껍질을 속에 흰부분을 제외한 진짜 초록색인 껍질 부분만 도려내서 잘게 채를 썬다.
밥을 볶을때 라임향을 내는 용도, 물론 나중에 씹는 맛도 좋다.

4인분일때 돼지 고기 갈은것 700G.
우선 프라이팬에 볶는다.
요즘은 안붙는 용도로 코팅이 된것을 많이 쓰니까 기름은 필요없고, 아니여도 돼지고기엔 기름이 많으니까 어차피 없어도 된다.
양념은 할 필요없고 3분간 센불에서 볶다가 뜨거운 물을 조금씩 다합쳐서 반컵 정도 부어가며 계속 볶는다. 물을 부으며 하는 이유는 고기조각끼리 붙는것 방지, 그리고 어디는 타고 어딘 덜익고 하는 것 방지.
물이 다 없어지면 다 된것이니 따로 그릇에 담는다.

워낙엔 타이 쌀을 2수저 정도 생쌀을 역시 안붙는 팬에 기름없이 노릇노릇해질때 까지 볶는데, 이렇게 하면 밥반찬이 된다.
이때 먼저 준비한 라임 껍질을 같이 볶는다. 볶은밥을 하려면 밥을 역시 기름 없이 라임 껍질과 같이 볶는다. 다되면 역시 그릇에 따로 담는다. (반찬으로 2수저만 한거면 고기와 섞음)

에샬로트 (보통 양파보다 맛이 강한 보라색 나는 양파 종류인데 없으면 양파로 해도 된다) 한개를 아주 잘게 썰고, 레몬 그래스도 한 뿌리 정도 잘게 썰어 둔다.

소스를 준비하는데, 라임 반개를 즙을 짜고 여기에 느억맘(동남아에서 많이 쓰는 피시 소스)을 한 수저, 없으면 간장으로 해도 되는데 짠 정도는 식성에 따라서, 그리고 역시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먹는 새우소스(일종의 새우젓)도 있음 넣고 없으면 건너뛰고, 설탕은 어디나 있는거니까 넉넉히 한 큰술! 넣으면 끝.

그럼 이제 접시에 다 보기좋게 담는다.
반찬이면 한가지씩 담는다기보다 다 섞는다.
볶은 밥으로 했으면 우선 밥을 접시에 담고 나머지는 같이 섞어서 밥위에 얹는다.
그리고 먹기 직전에 소스를 뿌려 얹으면 됨,
취향에 맞으면 코리엔더를 넣어도 된다.

아주 향긋하고 새콤하고도 맛이 있다! 간단 요리 끝

단맛 짠맛 오렌지 올리브유 샐러드: 스페인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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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5/17 01:47 | Food & Drink | 트랙백 | 덧글(0)

단맛 짠맛 오렌지 샐러드: 스페인 식

자칫 단순해지기 쉬운 식단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몸매를 유지하는 요리법이라는 요리책을 샀다.
쥴리 안드리유 Julie Andireu 라는 이름의 프랑스 아가씨 요리사인데 아주 날씬하다.
쥴리의 요리 사이트 주소는
http://julieandrieu.com/
스페인의 최 남단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세빌리아에 가서 배워왔다는 단맛과 짠맛이 공존하는 샐러드, 주 재료는 오렌지다.
프랑스 요리가 세계 제일로 간주되던 시대는 지나고 요즘은 스페인이다.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과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새로운 요리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재료는 오렌지 4개, 약간의 순무, 씨를 뺀 올리브(검정 올리브가 권장 사항), 민트 약간, 소금, 후추, 올리브 기름, 꿀, 사이언 페퍼(없으면 고추가루), 계피가루

하는 방법은 오렌지 3개를 껍질을 벗기고 둥글게 썬다. 두께는 1CM
순무와 올리브도 길이로 4등분 정도
다 되면 접시나 샐러드 그릇에 보기 좋게 담는다.

이제 소스 준비
오렌지 하나를 즙을 짠다. 여기에 올리브 기름 2큰술, 꿀 1작은술, 소금, 후추, 사이언 페퍼(없으면 고추가루), 계피가루를 약간 씩 넣고 섞는다.
다 되면 재료가 담긴 그릇에 부어둔다. 그리고 나서 30분을 절인다.
먹기 바로전에 민트 잘게 썬것을 얹어 먹는다.
간단 요리 끝. 아주 새콤 달콤 약간의 짠맛과 매운맛까지 섞여 재미나고 맛이 있다.
비슷한 샐러드로 프랑스 남부 지방과 이태리 지중해 지방서 먹는 샐러드로 오렌지와 엔초비를 같이 하는 샐러드가 있는데 역시 아주 맛이 있다!

당근 발사믹 샐러드, 간단 프랑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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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5/12 19:06 | Food & Drink | 트랙백(1) | 덧글(2)

더 맛있는 볼로냐 소스 만들기, 비법

볼로냐 소스, 또는 볼로네즈 Bolognese sauce 는 중요 재료가 소고기 갈은 것, 그리고 토마토, 물론 양파, 베이즐, 마늘 같은 것은 기본으로 들어간다,
이 소스로 스파게티나 라자냐 같은 것을 만들면 된다.

프랑스에서 쓰는 비법인데, 여기에 좀 뜬금 없는 재료인 당근을 갈아 넣으면 소스가 정말 한결 맛이 신선하고 맛이 있어진다!

호박 스파게티 만들기. 채식주의. 다이어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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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5/04 00:49 | Food & Drink | 트랙백(1) | 덧글(0)

루바브 오렌지 잼 만들기

루바브 1KG이면 오렌지 4개, 설탕 1KG이라고 되어있는데, 설탕은 아주 많이 줄여도 된다.
그러니까 오래 몇년 두고 먹을거면 이 정도 넣어야 보관이 되겠지만, 콤포트처럼 냉장고에 넣어두고 빨리 먹을거면 그냥 조금 첨가하기를 권한다.

요리 방법은 아주 간단
루바브 껍질을 벗겨내고 잘게 자른다.
두께 한 1CM 정도로, 오렌지도 껍질을 벗기고, 속껍질도 벗겨내면 나중에 보기가 더 예쁘다.
이걸 용기에 설탕에 재면서 담아 냉장고에 24시간을 넣어둔다.

24시간이 지나면 이걸 남비에 넣고 한 10분 끓이면 끝.
언제 끝났는지 아냐면 루바브가 다 녹아서 섬유질이 풀어질때까지
그 다음에 오래 보관하려면 뜨거울때 미리 깨끗이 닦아놓은 밀폐용기에 붙고 뚜껑을 닫은 후에, 뚜껑까지 소독이 안에서 되게 뒤집어 놓는다.

식으면 어디 선선한 곳에 두거나 냉장고에 넣어두면 됨.
루바브와 오렌지는 궁합이 좋다.
둘다 새콤 달콤하고, 섬유질이 많다.
신맛이야 루바브가 더 강한데 오렌지의 약간 쓴맛과 섞여 아주 맛이 좋다!

루바브rhubarb 케이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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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4/28 20:28 | Food & Drink | 트랙백 | 덧글(1)

루바브rhubarb 케이크 만들기

루바브 rhubarb는 유럽 전역 들판 양지바른데서 잘 발견되는 다년생 허브.

상당히 큰데, 잎사귀는 잘라내고 빨간 줄기를 먹는다.
신맛이 강하고 약간 단맛이 있는데, 섬유질이 많고 독특한 신맛때문에 주로 디저트를 만드는데 쓴다.
5월이 제철이라 1kg 한단에 1유로 한다. 그래 사다가 케이크와 잼를 만들어 봤다.
우선 케이크 만들기를 소개한다. 간단요리

재료는
- 500 g 루바브
- 계란 3개
- 150 g 버터 녹인것
- 150 g 흑설탕
- 150 g 밀가루, 갈색 유기농 밀가루를 써서 색이 여기선 좀 갈색이 난다.
- 약간의 소금
재료에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버터와 설탕 양을 줄여도 된다, 설탕 대신에 꿀로 해도 된다.

1.우선 루바브를 씻고, 섬유질이 강한 껍질을 벗긴 다음엔 약 5cm 정도로 잘라 놓는다.
2. 계란을 흰자를 분리해 거품을 낸다. 약간의 소금을 첨가

3. 밀가루, 설탕, 버터, 계란 노른자를 섞는다. 2의 흰자 거품을 다 되면 여기 섞는다. 거품이 너무 가라앉지 않게 조심해서.
4. 오븐 용기 좀 넓은것을 준비해 미리 버터를 발라 놓는다. 여기에 3의 재료를 넣고, 주걱으로 골고루 편다.
5, 4에 루바브 자른것을 꽂아 넣듯이 배열.
6. 오븐에 넣고 180°도 에서 40분간 구우면 끝

아주 맛있다! 버터의 부드러움과, 루바브의 신맛이 같이 녹아 아주 감칠맛이 난다.
만일 루바브가 구하기 어렵거나, 계절이 아니거나하면 같은 방법으로 다른 과일로 해도 물론 된다.
좀 새콤한 사과, 자두 같은 것이 잘 어울리는 과일인듯 하다,
체리나 서양배, 산딸기 이런 것도 물론 잘 어울린다.

다음 블로그에 루바브와 오렌지 잼 만들기를 소개할 예정.

코코넛 케이크, 초코렛 코코넛 케이크 만들기: 간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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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4/27 05:48 | Food & Drink | 트랙백 | 핑백(1) | 덧글(4)

네델란드 가정식: 저녁식사

네델란드 가정에 저녁초대를 받아갔다.
40대 부부, 그리고 15살 아들, 6살 딸내미가 있는 가정이다.
가까운 사이라 격식을 안차린 간단한, 그렇지만 손님을 위해 아저씨가 열심히 준비한 저녁을 같이 먹었다.
구경을 해보자.
저녁 식사는 3가지 다른 종류의 고기로 만든 소세지다.
순 소고기 소시지, 순 양고기 소시지, 그리고 아랍식 메르게즈 (메르게즈에는 매운맛 소스가 들어가 색이 고추장 색깔이 돈다)
간단히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냈다. 각자 취향에 맞게 고기를 골라 먹었다.

곁들이는 요리는 오븐에다 한 야채 Ratatouille‘라타투이, 또는 라타투이유’.
쥐가 요리사로 나오는 디즈니 만화 ‘라타투이유’ 를 식구가 같이 보고 배워 한 요리라고 한다.
‘라타투이유’는 지중해식 야채 스튜라고 할수 있겠는데, 야채 몇가지, 그러니까 가지, 쥬치니, 양파 그리고 파프리카 등을 비슷한 크기로 둥글 모양이 나게 썰어 차례대로 배열을 하고, 이 위에 토마토 소스를 끼얹고, 로즈마리를 첨가해 오븐에 구워내는 요리이다. 마늘, 올리브 기름 이런것은 없이 맨 토마토 소스에 매운 소스를 좀 첨가해 매콤하다.

그리고 여기에 곡류로 곁들인 것은 쿠스쿠스, 또는 스물이라고 불리는 아랍식,
어찌 보면 좁쌀처럼 생겼다. 쿠스쿠스는 파스타 재료로 쓰이는 듀럼 밀을 거칠게 갈아 쪄낸 후 말려서 만든다.
보통 육수를 끼얹고, 고기 꼬치, 야채 등 곁들여 먹는다.

여기 사진에 보이는 음식인데 어린이들은 먼저 군것질을 한 관계로 참가를 안하고 어른들만 4인용이다.
음료로는 물 또는 포도주를 약간 곁들였다.
이웃 나라들에서 흔히 소시지를 먹을때 첨가할 겨자도 안나오고. 소세지도 짜지 않다.
담화를 나누며 한 20분만에 식사가 끝났다.
저녁식사라면 디저트를 빼고 약 2시간 걸리는 프랑스와는 차이가 있다.

자, 네델란드 가정식을 먹은 소감이라면:
첫째, 거의 모든 국민이 서너가지 언어을 하는 나라답게,
이웃에 이민이 살고 있다면 적어도 한 두마디는 배워서, 인사말 정도는 이웃의 모국어로 건네는 네델란드의 개방적인 다문화의 영향이 보인다.

둘째, 음식 맛이 깜짝 놀라게 단순하다.
예를 들면 빵에 치즈랄지하는 딱히 네델란드 전통 음식이 아닌데도
네델란드 음식처럼 참 단순 명료, 지나치다 싶게 간단한 맛이나 좀 어리둥절하다.
같은 음식을 프랑스에서 먹는다면 좀더 깊고 풍부한 맛이 날수도 있을, 예를 들면 프랑스 음식인 ‘라타투이유’가 네델란드식으로 변신을 했다. 아랍식인 쿠스쿠스도 어떤 소스도 없이 간단 명료.

디저트는 비터 알몬드로 만든 수플레,
수플레 맞나? 푸딩에 더 가까운거 같다.
비터 알몬드 Bitter Almond 는 맛이 호두와 거의 비슷하다.

냉장고에 준비를 해놓다 꺼내는데, 양이 작은 듯하다!
디저트를 거의 메인 정도 양을 너끈히 해치우는 프랑스라면 아마 최대로 2인용?
이때 저녁은 안먹는다던 딸내미가 단것이 나오니 등장해 5인이 되었다.
대놓고 좀 양이 적지않나요? 물었더니 양은 작지만 맛이 강력해 오래간다고 대답을 시원하게 한다...
먹어보니, 그 말이 맞다.
저녁식사하며 내내, 앗 이렇게 단순한 맛이... 어쩌고 혼자 궁리한 마음이 단것을 먹으니 싹 가신다.
이래 디저트는 식사의 꽃이다.

네델란드 아침식사, 초코렛 토스트 hagels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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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4/21 02:54 | Food & Drink | 트랙백(1) | 핑백(1) | 덧글(5)

파스타+요거트+허브: 산뜻한 음식

아주 산뜻하게 먹는 파스타를 소개한다.
집에 다른건 아무것도 없고 냉장고에 플레인 요거트만 있어 요리 사이트를 찾아서 해봤는데 보기 보다 아주 맛있다.

재료는 4인분 일때
-파스타 400g-아무 종류나 다 될텐데, 차게 샐러드처럼 먹으니 짧게 되어있는 마카로니류가 더 나을 것 같다.
다른 것이 없는 관계로 그냥 스파게티로 했다.
-햄 4장: 채식을 하거나, 없으면 그냥 해도 된다.
-허브 말린거 말고 신선한 것으로 민트나 베이즐 두가지 중 하나
-마늘 한쪽을 으깨서
-플레인 요거트 4개 또는 400g
일단 파스타를 삶는다.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파스타를 삶을 때는 소금과 식용류를 같이 넣는다.
기름을 넣고 하니 국수끼리 붙지를 않고 쫄깃한 맛을 즐길수 있다.
소금은 생각보다 많이 넣는다. 소금을 넣어도 국수가 쫄깃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소스가 짠거보다, 소스를 심심하게하고 국수가 짭짤한 쪽이 더 맛있는것 같다.
그럼 파스타가 적당히 삶아졌는지는 어찌 아나?
국수 포장지에 보면 몇분을 삶으시오라고 보통 되어있는데 이게 사기다.
냄비가 얼마나 큰지, 불이 얼마나 센지에 따라 다를수 밖에 없는데다. 여기 씌여있는대로만하면 아주 딱딱하기 일수이다.
어떤 사람은 잘 익었는지 보려고 냄비에서 끓고 있는것을 꺼내 하나 씹어보는데, 이게 뜨거우면 잘 판가름이 안날뿐더러 위험하기도 하다. 이태리의 주방장들은 끓고 있는 냄비에서 국수 한가닥을 꺼내 부엌의 타일벽을 향해 던진다고 한다.
이때 주루륵 국수가 벽을 타고 떨어지면 아직 안된거고, 타일벽에 딱 붙으면 완성!
실제로 해봤는데 그럴듯 하다. 실제로 이태리 식당 주방에는 사방벽에 국수 가락이 붙어있다는 소문도 있다...

자 국수가 다 되었으면 꺼내 식힌다.
찬물에 한번 헹구면 된다.
큰볼에 마늘을 찧은것을 넣고 약간의 소금, 그리고 요거트를 넣고 섞는다.
그 다음엔 햄과 허브를 잘게 잘라 역시 같이 섞는다,
마지막으로 국수를 넣고 섞으면 끝. 원하면 여기에 소금, 후추 간을 한다.
어찌 보면 흰 크림소스 파스타를 변형으로 차게먹는 파스타로, 소스를 요거트로 바꾼건데, 크림 소스처럼 무겁지 않고 산뜻, 신선, 한번 해 볼만 하다! 새봄 또는 여름에 더울때 좋을 듯!

호박 스파게티 만들기. 채식주의. 다이어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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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3/23 21:08 | Food & Drink | 트랙백 | 덧글(1)

봄철 야채 영양만점 아스파라거스 : 간단요리

아스파라거스는 전형적인 봄철 야채
제철에는 아스파라거스를 가판대도 차려놓고 시내 곳곳에서 파는 인기 식품이다.

위의 사진처럼 독일, 네델란드 스칸디나비아 등지에서는 크림소스 (홀랜드 소스라고 불리는 흰 소스)에 햄,감자 등과 곁들여 많이 먹는데
여기서는 프랑스, 남쪽 유럽식으로 아주 산뜻하고 느끼하지 않게 해보자.

우선 아스파라거스는 사오면 껍질을 벗겨야 하는데.
흰것이나 초록색이나 마찬가지로 한다.
순이 나와있는 부분 말고 밑둥 껍질이 꽤 섬유질이 많아서 먹을때 질기므로,
이 부분만 적당히 칼이나 감자껍질 까는 칼로 긁어내면 된다.
(아래 사진이 손질을 한 아스파라거스)
그 다음에는 물에 넣고 끓인다. 소금을 좀 넣고 20분정도 하면 되는데 익으면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난다.
물을 빼고 접시에 담는다. 주로 전식으로 먹으니까 1인분 양은 적당히.

아스파라거스를 끓이는 동안에 패타 치즈를 네모나게 자르고
(옆의 사진에 있는 페타Feta 치즈는 그리스식의 치즈인데, 양과 염소의 젖을 섞어서 주로 만든다고 하는데 기름기가 적고, 좀 짜며 고소한 맛이 많이 난다.  집에 마침 페타치즈가 없어서 그냥 있는 에멍탈로 했다) 그런데 지방에 따라 치즈를 안넣고 올리브기름, 발사빅 식초, 베이즐만 쓰는 곳도 있다.
치즈를 안좋아하거나, 없으면 위의 3가지만 해도 아주 맛이 있다!
베이즐도 좀 잘라놓고,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은 올리브 기름 (엑스트라 버진이면 더 좋다) 과 발사믹 식초(집에 있는 발사믹은 오르가닉을 샀는데 사고보니 색이 다른 것처럼 검고 걸쭉하지가 않다)


접시에 담은 아스파라거스 위에 위의 재료를 얹어 같이 먹으면 됨. 필요하면 소금, 후추 간을 필요하면 한다.
아주 산뜻하고 맛있는 봄의 맛이다.

쥬치니(애호박)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 간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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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3/16 18:19 | Food & Drink | 트랙백 | 덧글(3)

당근 발사믹 샐러드, 간단 프랑스 요리

 겨울이라 야채도 그게 그거 같고 입맛이 잘 안난다면 간단한 당근 샐러드를 해보자.
재료도 하는 방법도 초 간단이다!
우선 당근을 적당한 두께로 채를 친다.
강판에 갈아도 되고 자신이 있음 칼로 채를 쳐도 된다.
워낙 프랑스 식은 아주 얇게 채를 치는데, 거의 국수 가락처럼 한다. (아래 사진)
성격도 급하고 씹는 맛이 나을것 같아, 몇가지 종류의 당근을 섞어 좀 두껍게 칼로 했다. (위 사진)
여기에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기름을 1:1로 넣는다.
그리고 나서 소금, 후추 간을 하고 깨를 위에 뿌리면 완성.

 프랑스에서는 이게 쉽고 간단하고 재료비도 싸니까, 학생 식당이나 직원 식당 같은데 고정 메뉴로 나오는데 특히 채식주의자들은 이걸 국수처럼 듬뿍 집어 한접시씩 먹는다.
건강에 무지 좋은 음식인가 보다...많이 먹어도 살 안찌니 다이어트 식단에도 좋을것 같다.
새콤하고 당근의 신선한 맛이 깨와 어울려 심심치 않고 맛이 있다.


쥬치니(애호박)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 간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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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noone | 2008/02/25 07:49 | Food & Drink | 트랙백 | 핑백(2)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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